[아시아경제 최경필]
80명 선착순 모집…11월 13~14일 1박2일 체험활동 진행
고흥군이 도시민의 귀농을 이끌기 위해 농촌문화체험 팸투어를 실시한다.
고흥군은 오는 23일까지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문화체험 팸투어 참가자 80명을 모집해 다음달 13~14일 1박2일 일정으로 영농 및 역사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고흥군을 홍보하고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팸투어 프로그램으로는 고흥군 특화작목연구단지 견학, 우수 선도농가 방문과 농산물 수확 체험활동, 귀농·귀촌 선배와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또 마복산 목재문화체험, 우주발사전망대 탐방 등 지역농업과 역사·문화 등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귀농담당 관계자는 “팸투어를 추진하는 11월에는 고흥군의 특산물 중 하나인 유자 수확이 이뤄져 참가한 도시민들에게 유자 따기 및 차 담그기 등의 체험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고흥군을 홍보하고 귀농·귀촌 관련 유익한 정보 제공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팸투어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우편, FAX,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61-830-6849)로도 안내한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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