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2일 국제문화컨벤션관 2층 소극장에서 ‘파루 지역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파루지역인재장학금 운영위원 및 학술장학재단 직원과 강문식 ㈜파루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장학생 39명에게 올해 2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파루지역인재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순천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2억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탁 받아 선정된 대학원생들에게 전액 등록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위해 순천대와 ㈜파루(대표 강문식)는 지난 5월 26일 ‘파루지역인재장학금’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파루는 순천대의 각종 산학협력사업을 지원해왔으며 순천대 인문예술대학에 파루인문학당 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매년 1억원의 기금을 후원하겠다고 약정한 바 있다.
순천 토박이 중견기업인 ㈜파루는 1983년 벤처기업으로 창립해 광주·전남 제1호 코스닥 기업으로 등록했으며 직원 250명 중 95%가 이 지역 출신이다.
현재 태양광에너지업체로 순천산단에 본사가 있고, 율촌산단과 광양산단에 공장을 두고 있다. ㈜파루는 지난해 태양광 모듈로 1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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