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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中 지표 호조로 돌아온 外人…19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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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장중 발표된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상하이종합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1980선을 회복하며 1% 이상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1일 코스피는 오후 2시8분 현재 전장대비 20.37포인트(1.04%) 오른 1983.1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중 발표된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9.8을 기록해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상하이종합지수 역시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장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 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9억원, 139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248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339억원 매수물량이 유입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로 돌아서 섬유의복(4.33%), 기계(3.64%), 운송장비(1.83%), 전기전자(0.65%), 화학(1.14%), 서비스업(1.39%), 건설업(1.76%)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의료정밀(-0.88%), 유통업(-0.38%), 전기가스업(-0.1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71%), 현대차(2.14%), 삼성물산(5.12%), 현대모비스(1.73%), 기아차(0.56%), NAVER(5.85%) 등 대부분이 강세다. 한국전력(-0.10%), SK텔레콤(-0.19%), 삼성생명(-0.51%)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상한가없이 567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242종목이 약세다. 54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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