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아시아 증시의 반등으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96포인트(1.03%) 오른 1962.81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 미국 증시의 부진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일본과 중국 증시가 나란히 반등하면서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이 1480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6억원, 1499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3938만주, 거래대금은 5조435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보험(2.52%), 화학(2.23%), 은행(1.62%), 운수장비(1.54%) 등이 상승한 반면 의약품(-2.74%), 비금속광물(-1.25%), 철강금속(-1.18%), 의료정밀(-1.0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아모레퍼시픽(5.05%), 삼성에스디에스(4.16%), 기아차(4.08%), 현대모비스(4.04%), 삼성전자(1.98%), 현대차(1.23%), SK텔레콤(0.38%) 상승했고 SK하이닉스(-2.33%), 삼성물산(-0.34%), 한국전력(-0.10%) 등이 하락했다.
상한가 2개 포함 35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59개 종목이 내렸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이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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