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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장 초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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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대외 불확실성 확대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30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17포인트(0.37%) 내린 1930.5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 이상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와 개인의 매수세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개인이 652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6억원, 44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은 1억4823만주, 거래대금은 9723억원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보험(0.45%), 의료정밀(0.15%) 등만 오름세인 반면 의약품(-4.01%), 증권(-2.88%), 비금속광물(-2.22%), 건설업(-2.31%), 중형주(-2.07%), 철강금속(-1.95%), 기계(-1.84%)등 대부분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1.91%), 현대모비스(1.57%)가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2.18%), 한국전력(-1.53%), 현대차(-1.23%), 삼성물산(-0.68%), 삼성전자(-0.63%), 기아차(-0.19%), 삼성에스디에스(-0.18%)는 약세다.


1개 종목 상한가 포함 111개 종목이 상승세, 674개 종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48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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