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 기관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장초반 약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14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6.28포인트(0.32%) 오른 1947.65로 상승 출발했다. 그러다 오전 9시18분께 하락 반전하며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상승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 대비 0.63% 올랐고 S&P500 지수는 0.45%, 나스닥 지수는 0.54%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2억원, 25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이 나홀로 '팔자'에 나서며 172억원을 내다 팔고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31%)와 전기가스업(1.45%), 보험(0.99%), 은행(0.55%)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1.18%)과 섬유의복(-0.95%), 의약품(-0.9%), 증권(-0.8%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에스디에스(2.23%)와 한국전력(1.56%), 삼성생명(0.85%), 아모레퍼시픽(0.4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0.96%)와 현대모비스(-0.93%0, 제일모직(-0.61%), SK(-0.59%) 등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시각 코스피시장에서 5종목 상한가 포함 392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383종목은 내리고 있다. 76종목은 보합권.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