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50점을 합작한 김영환(31)과 안정환(27)의 활약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23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93-71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탈출하며 시즌 2승3패로 6위을 기록했. 반면 KGC는 개막 후 4연패에 빠지며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김영환이 26점, 안정환이 24점을 올려 LG의 승리를 이끌었다. 안정환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인 여덟 개를 성공시켰다. 김영환도 3점슛 세 개를 기록했다. 트로이 길렌워터(27)는 24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양우섭(30)은 9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LG는 외곽과 골밑에서 모두 KGC에 우위를 보였다. 김영환의 3점 슛을 시작으로 양우섭의 속공, 길렌워터의 3점 슛이 연이어 성공했다. 인삼공사는 찰스 로드(30)가 1쿼터에만 10득점으로 맞섰으나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길렌워터가 안정적으로 골밑을 장악한 LG는 전반전에만 53득점하며 20점을 리드했다.
후반전 들어 KGC는 로드를 앞세워 LG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3쿼터 막판 로드, 김윤태(25), 강병현(30) 등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8점까지 좁혔다. 그러나 LG는 역전을 허용치 않았다. 4쿼터에서 길렌워터가 결정적인 속공 덩크슛을 성공시켰고, 안정환, 김영환이 3점슛을 연달아 넣어 18점 차 승리를 확정했다.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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