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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안전한 추석 연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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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소방력 동원해 24시간 화재 감시 등 특별경계근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는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25일부터 30일까지 모든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연휴 기간 화재,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 소방력을 100% 가동상태로 유지하고, 화재 경계지구,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지역은 24시간 화재감시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신고 폭주를 대비해 119종합상황실 회선 10회선을 증설하고, 구급 지도 의사와 119상황관리사에 의한 의료지도로 긴급 상황에 바로 대처키로 했다.


특히 급성질환 등 귀성객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기차역, 여객터미널, 공항 등 많은 사람이 몰리는 38개소에 구급차량과 응급구조사를 근접 배치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간 이송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또한 섬 지역 긴급상황에 대비해 소방헬기 2대와 119 나르미선박 150여 대를 동원, 빈틈 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전남지역에서는 24건(재산피해 8천 900만 원)의 화재와 1천 849건의 구조·구급활동이 있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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