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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방공사 현장 부실시공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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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10월 16일까지 한 달간 집중 단속"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는 소방공사 현장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불법행위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10월 16일까지 한 달간 소방시설 착공 신고 현장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9월 현재 소방감리지정 신고 대상 746개소 가운데 미완공된 공사 현장에 대해 ▲소방·전기공사 등 불공정 하도급 여부 ▲대형 소방시설 공사업의 허위 착공 신고 ▲기술인력 배치 기준 위반사항 ▲무검정 소방용품 사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업체별 등록 기준 미달 여부 및 등록증 대여행위, 허위감리 결과 보고서 제출 등을 확인해 위반한 경우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장 내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설비 등의 설치지도와 화재 발생 초기 대응 요령 등 소방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 경각심 고취는 물론 긴급 시 관계인이 당황하지 않고 원활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철저한 현장 확인과 지도감독으로 건전한 소방산업체는 더욱 육성하고, 불법을 저지른 업체는 발본색원해 안전한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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