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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첨단 기자재 활용 화재 원인 과학적으로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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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부서 신설해 전문인력 배치·X선 촬영기 등 연말까지 보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는 지난 8월 화재조사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전문 인력과 첨단 화재조사 기자재를 배치, 앞으로 과학적인 화재 원인조사로 대외 공신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3억 원의 소방안전세를 교부받아 최신 화재조사 차량과 X선 촬영기, 휴대용 현미경 등 5종에 5점의 첨단 조사 기자재를 연말까지 보강키로 했다.

이를 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서 평균 9%에 이르는 원인 미상의 화재를 5% 미만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학 교수,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권역별 특별조사팀을 운영해 대형 화재, 중요 화재 및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화재에 특별 조사팀을 투입해 명확한 화재 원인 조사로 사회 안전을 저해하는 방화, 실화 등 실체를 규명, 엄단함으로써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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