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서 실시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시작 전후 총 20분 영상 시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안전의식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평생교육에 참여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중 일정시간에 ‘생활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생활 안전교육 ‘안전 더하기’를 추진한다.
구는 최근 생활 안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가 자랑하는 커피, 와인을 비롯한 인문학 등 각종 평생교육에 안전교육을 더한(+)것이다.
지난 8월부터 구에서 진행하는 모든 평생교육 프로그램(11개 프로그램, 750여명)에 적용하고 있다.
안전교육은 관련 동영상 상영이며 교육 전·후 10분, 총 20분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화재예방 및 대처 교육(전기, 가스, 소화기 사용법), 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대피요령, 응급 조치법(출혈, 골절) 등이다.
구는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내년 하반기까지 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1단계로 올해까지는 20분 교육, 2단계로 2016년 상반기에는 30분 이상 정규 과정으로 편성, 2016년 하반기에는 1시간 이상 정규 과정으로 편성하며 안전관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제 안전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생활습관이자 의식”이라며 “평생안전이 생활인 용산구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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