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 보육, 아동·청소년, 노인 등 분야별 주요 시책 정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복지업무 담당자의 업무편의와 복지정보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용산 복지정보편람 제2판을 제작했다.
올해 4월초 배포한 '2015년 용산복지정보편람 제1판'에 이은 '복지정보편람 제2판'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지원, 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시책이 담겨 있다.
생애주기별 복지(영유아·아동·청소년, 노인복지 등)가 일목묘연하게 수록돼 있어 복지업무 담당자 뿐 아니라 민원인들도 복지 시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7월1일 새롭게 개편된 국민기초생활보장(맞춤형복지급여제도)과 관련, 기준 중위소득 및 급여종류별(생계, 의료, 주거, 교육)수급자 선정기준, 부양의무자 기준 등 변경된 내용들을 수록, 지침 변경에 따른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고 일선 복지현장에서 업무 담당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편람은 119쪽 내외로 총 200부를 제작, 구청 복지관련 부서와 지역 내 16개 동주민센터, 관내 사회복지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점차 세분화· 전문화돼 가는 복지정보를 통합 수록한 편람제작을 통해 복지담당의 업무능력과 정보력을 향상시키고 복지수요자 욕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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