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주본부와 함께 수도권 관광객 유치 총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코레일 광주본부와 함께 14일 서울 용산역에서 관광객 유치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8월 조직위와 코레일 광주본부가 체결한 ‘국제농업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두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조직위는 관광객 유치 홍보를 위해 박람회 캐릭터인 ‘쌀이와 콩이’의 댄스 퍼포먼스와 용산역 이용객들과 함께 한 기념촬영, 박람회 포스터 전시, 철도 이용객 및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전단과 기념품을 배포했다.
올해는 빛가람 혁신도시 기관 입주 완료,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호남고속철 개통 등으로 박람회 개최 기간에 수도권 관람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홍보 및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박람회 개최 기간 중에 광주 송정역과 나주역 등 철도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박람회장을 방문토록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레일의 협조를 통해 입장권 판매, 역 전광판 홍보영상 상영을 추진한다. 이미 코레일은 박람회 입장권과 KTX 이용요금을 할인하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5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의 가치와 미래 농업의 비전을 보여주고 농업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가득하다”며 “KTX 개통에 따라 박람회장 접근성이 개선된 것을 계기로 수도권 관광객들이 박람회장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국제농업박람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18일간 ‘창조농업과 힐링의 세계’라는 주제로 나주에 소재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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