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용산아트홀 일대에서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체험·전시 부스, 먹거리?벼룩시장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며 끼를 맘껏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2일 제1회 용산구 청소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사회적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여가 공간은 물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상황에서 기획된 행사로 청소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의견을 축제에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용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2일 오전 9~ 오후 6시 용산아트홀 일대에서 진행된다. 청소년과 구민 약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행사를 비롯해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Youth Festival), 체험?전시 부스 운영, 먹거리·벼룩시장 등이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오후 1~ 2시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개회사를 비롯해 우수·모범 청소년에 대한 시상이 이어진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Youth Festival)는 개막식
직후 열리며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개팀이 참가한다. 보컬부문과 댄스부문으로 구분되며 보컬부문은 기성곡, 창작곡(중창, 밴드)이며 댄스부문은 힙합, 팝핀 등 개인 및 팀이 공연한다.
아울러 다른 지역의 청소년 우수동아리의 공연도 펼쳐진다.
용산아트홀 전시관에서 체험·전시 부스가 용산구 보건소 앞에서는
먹거리·벼룩시장이 진행된다. 체험·전시 부스는 팔찌만들기, 풍선아트, 리본공예 등이며 먹거리는 솜사탕, 팝콘, 퐁듀 등을 즐길 수 있다.
벼룩시장은 프리마켓 형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에서 처음 열리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축제인 만큼 또래 친구들은 물론 가족, 일반주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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