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학교에 팽배한 권위주의적 관행문화를 몰아내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은 9월22일부터 3회에 걸쳐 '권위주의 관행문화 개선과 교사행정업무 경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현장 교사 600여명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 화성오산, 평택(9월22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의정부, 동두천양주, 포천, 연천(10월7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안양과천, 군포의왕, 안산, 시흥(10월13일 안양교육지원청) 등 3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경기교육청은 학교 내 청산해야 할 권위주의 관행으로 언어문화, 예절문화, 접대문화, 의전문화, 회식문화, 회의문화, 성평등 문화 등을 선정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교현장에서 제안한 각 분야별 실천내용을 2개 과제씩 도출하게 된다. 도출된 과제들은 학교 현장에서 자발적 실천 운동으로 전개되며, 학교 문화 개선 및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해 정책과제로 운영된다.
경기교육청은 특히 교사 행정업무 경감 방안에 대한 토론회도 갖는다.
경기교육청은 행정업무 효율화ㆍ간소화를 통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조직문화 개선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선생님들이 직접 참여해 학교문화를 바꾸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권위주의 관행 개선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교육 등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학교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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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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