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바른컴퍼니의 46년 전통 브랜드 바른손카드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 5대 도시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바른손카드는 현재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네 곳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달 말 대전 매장을 추가해 총 다섯 곳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온라인 주문이 보편화된 청첩장업계에서 온라인 외에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하는 곳은 바른손카드가 유일하다. 이는 1:1 상담을 통해 보다 쉬운 청첩장 제작이 가능하도록 돕겠다는 바른손카드만의 차별화 전략이다.
바른컴퍼니 유통제휴팀 김용재 부장은 "보수적인 결혼 문화상 청첩장을 부모님이 대신 주문하거나 부모님과 함께 고르는 경우가 많은데 온라인 주문이 익숙하지 않을 시 어려움을 느낀다"며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해 1:1 면대면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쉽게 청첩장을 주문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면 2015년 신상품 및 인기제품으로 구성된 청첩장 샘플 북을 보며 원하는 제품을 고를 수 있고, 청첩장 전문 지식을 갖춘 상담원들에게 문구, 표기법 등 청첩장 관련 궁금증을 자세히 안내 받을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만을 위해 식권 무료 제공, 방명록 50% 할인, 청첩장 5~10% 추가 할인 쿠폰, 오전 11시까지 방문 주문 시 당일 제작 및 택배 발송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바른손카드는 최근 디캠프(www.dcamp.kr/benefits)와 제휴를 맺고 회원 대상 청첩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디캠프(D.CAMP)는 20개 전국은행연합회 회원 금융기관이 손잡고 창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든 비영리 재단이다.
바른컴퍼니 관계자는 "취업, 결혼 비용 부담 등으로 고민이 많은 요즘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휴를 맺게 됐으며 앞으로 이런 의미 있는 제휴를 확대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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