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올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원서를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일반 분야와 IT 분야로 나눠 시행하는 이번 채용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30여명 많은 23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글로벌사업과 기술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언어 전공자와 이공계 출신을 우대해 선발한다. ‘열린채용’ 원칙에 따라 학력, 연령, 어학성적, 자격증 등 지원자격 제한은 없다.
신한은행은 스펙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창의성, 열정을 가진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올 상반기에 청년 취업난 완화에 동참하기 위해 애초 계획보다 20% 많은 415명을 채용했다. 신한은행의 올해 연간 채용 규모는 1000여 명에 이른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채용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창의성과 열정을 가진 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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