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홈플러스와 전국 우수관리농산물(GAP) 생산자협의회와 'GAP 농산물 취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우수한 GAP 농업인을 발굴, 지원하고 농업인 교육과 산지 컨설팅, 안전성 분석 등을 돕는다. 또 이달부터 홈플러스 동대문점, 잠실점 등 2개 매장내 GAP 농산물 안테나숍 운영을 지원한다.
홈플러스는 유통매장내 GAP 인증농산물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기존의 납품하는 계약 농가의 일반농산물을 GAP 농산물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한다.
아울러 농식품부와 홈플러스는 상생협력추진본부와 연계, 분기별 1회 정기 협의회를 개최하고 GAP 농산물 물량 확보 애로사항 점검, 산지 우수 GAP 농가 발굴, 농업인 교육 및 컨설팅 등 보다 구체화된 이행계획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은 "GAP 확산을 위해서는 유통업체의 GAP 농산물 취급확대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GAP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하여 우리 농업의 대내외 경쟁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