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GAP 추부깻잎연구회'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상에는 포항시GAP인증자협의회, 광양농산물수출물류센터가 선정됐으며, 생거진천수박연합회와 넘버원농장,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은 은상, 직산농협 배공선출하회, 자연담은쌀작목반, 제일회, 익산참표고는 동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6~7월 지방자치단체별 자체 경진대회을 거쳐 농식품부에 추천된 30건 가운데 서면심사와 현장심사, 공개 발표심사를 선정됐다.
정덕화 교수는 "경진대회에 참여한 농가들이 정부 지원 없이도 자발적으로 GAP를 실천하여 농산물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는 점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농업인 현장 교육장 등으로 활용한다면 보다 용이하게 GAP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은 "지역별로 GAP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GAP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도 GAP를 적극적으로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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