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는 오는 4~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밀레는 ‘삶에서 얻은 영감’(Inspired by life)’이라는 주제 아래, 전체 생활가전 전시공간 10% 규모인 3000㎡의 전시공간을 활용해 보다 친환경적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스마트홈 가전제품을 대거 출시, 공개한다.
올해 56회째를 맞이하는 IFA는 매년 50여개국 14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며, 2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전시회다.
밀레는 이번 IFA 2015에서 사물인터넷(IoT)·커넥티드홈 등 최신 기술과 가전제품 트렌드에 발맞춰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연결성과 가전제품 각 기기간 호환성을 향상시킨 ‘밀레 엣홈(Miele@home)네트워크’ 시스템을 소개한다.
특히, 세계 최초로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액체 세제투입 시스템을 적용한 허니컴 드럼세탁기, 전기레인지와 연동하는 후드·오븐·냉장고 등 소비자 편의 중심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소비자의 상상을 뛰어넘는 신기술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가전제품 외에도 가전 기기간 상호 연동 시스템을 갖춘 신기술도 공개한다. 밀레의 전기레인지와 후드 제품에는 상호 연동 시스템인 ‘Con@ctivity 2.0’ 기능을 도입해, 전기레인지의 조작 방식이나 화구의 세기 설정에 따라 후드의 세기가 자동으로 인식하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밀레는 유럽 에너지 효율 최고등급인 A+++가 적용된 드럼세탁기, 청소기 등 친환경 제품을 대거 출시해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밀레의 스팀오븐, 인덕션 쿡탑 등 주방가전을 활용한 쿠킹쇼를 진행해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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