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식생활교육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형유통업체가 운영하는 문화센터를 통해 실시되는 이번 식생활교육은 도시민 소비자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매주 1회씩 8주간 진행된다.
이 문화교실은 제철 채소·과일먹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축산물 저지방부위 소비 등 바른 식생활 실천에 필요한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됐다.
강의실 제공과 수강생 모집, 사업홍보 등은 유통업체가 분담하고 교육생은 4만8000원의 수강료를 부담,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식생활교육 수강생 1000명 가운데 10%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실습 재료비도 지원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산물로 구성된 식재료를 제공해 요리 실습을 하고 농식품 국가인증에 대한 특강 등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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