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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고부천 유역 홍수방지대책사업 161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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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상습침수지역인 부안 고부천 유역(하장천) 홍수방지대책사업에 1617억원이 투입된다.


부안군은 국가하천인 고부천 유역은 우수배재 불량으로 홍수예방 기능을 못함으로써 강우시마다 하장천 주변 농경지 침수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어 이를 개선코자 노력한 결과 기획재정부가 고부천 유역 홍수방지대책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부천 유역은 오는 2020년까지 총 1617억원을 투입돼 홍수방지대책사업이 추진되며 올해 익산국토관리청에서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부안군 동진면에서 줄포면 대동리까지 총 연장 14.3㎞의 하천폭을 64~120m까지 넓히고 교량·양수장·배수갑문을 확장해 주택 및 농경지 침수를 예방키로 했다.

또 군민들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방하천 및 소하천 사업과 연계 추진해 풍수해 대책에 효율성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확정은 부안군의 군민 행복을 위한 적극적인 소·공·동(소통·공감·동행) 행정및 전북도 등과의 협조·협업체제 구축이 큰 역할을 했다.


실제 군은 국가하천인 고부천 유역 홍수방지대책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 2.6㎞이던 하장천 지방하천을 흥덕배수로 구간을 포함해 총 14.3㎞로 연장 지정, 침수가 반복되는 농경지 전 구간에 대해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국가하천 마스터플랜 수립에 하장천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전북도청 및 정치권 등과 긴밀한 협조·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수차례 국토교통부와 익산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한 결과 기획재정부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군 관계자는 “고부천 유역 홍수방지대책사업이 기획재정부 사업으로 확정됐다”며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고부천 유역 상습침수지역 해소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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