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19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서 서울디지털재단 설립추진 공청회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디지털 정책 싱크탱크(Think Tank)인 '서울디자인재단' 설립에 앞서 공청회를 연다.
서울시는 19일 오후 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서울특별시 재단법인 서울디지털재단 설립 및 운영조례(안)' 제정에 앞서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 지난해부터 서울의 디지털 정책의 중심이 될 서울디자인재단을 설립키로 하고, 올해 상반기 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현재는 조례안이 입법예고 중이다.
신설될 서울디지털재단은 시민의 삶과 소통하는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설립 후에는 ▲디지털경제육성 전략 및 기획 ▲시민과의 디지털 플랫폼 협업 ▲개포 디지털혁신파크 운영 ▲디지털 교육 및 포럼 운영 ▲디지털 콘텐츠 창작소 운영 ▲IT산업 스타트업 지원 ▲글로벌기업 네트워크 ▲디지털국제페스티벌 개최 등을 담당한다.
공청회에는 전문가·시민 약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재단 운영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조례안 발표,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이번 공청회는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사전등록없이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참석이 어려운 경우 이메일(skury04@seoul.go.kr)로도 의견(성명/법인명, 주소, 전화번호 기재)을 제출 할 수 있다.
기봉호 시 디지털산업과장은 "이번 공청회는 서울디지털재단 설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는 중요한 자리"라며 "디지털재단이 설립되면 디지털산업 지원을 통해 서울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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