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구글이 '자회사' 됐다

시계아이콘00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세계최대 검색 업체 구글이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미래 준비를 위한 창사이래 최대 변신으로 평가된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구글이 지주 회사 '알파벳(Alphabet)'을 신설하고 구글, 구글벤처스, 구글캐피털, 구글X 등을 알파벳의 자회사로 두는 형태로 기업 지배구조를 개편한다고 보도했다.

구글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페이지는 알파벳의 CEO를 맡는다.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사장을, 에릭 슈미츠 회장이 이사회 의장으로 예정됐다. 구글 CEO로는 선다 피차이 부사장이 승진해 검색사업을 담당한다.


래리 페이지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우리의 목표는 하나의 유일한 기업이 되는 것이 아니다. 전도유망한 다양한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언제나 그래왔듯 좀 더 의미있고 중요한 것들에 도전할 것이다"라고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조직개편으로 서로 연관성이 없는 사업부문이 강력한 리더를 중심으로 독립적인 일을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르게이와 나는 총체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검색에서 출발한 구글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해왔다. 지난 2011년에는 구글 오토를 설립, 무인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헬스케어 분야에도 적극 투자했다. 구글 산하 비밀연구소인 X랩을 통해 의료용 로봇이나 스마트밴드, 구글 글래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 헬스케어 전문 연구소인 칼리코는 유전자패턴을 분석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교통 혼잡, 에너지 절약 등 도시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도시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드워크랩스를 설립하기도 했다.


온라인 경제 매체 비지니스인사이더는 구글에서 유일하게 돈을 버는 사업부문은 인터넷 뿐이라고 지적하며 적절한 조직개편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전직 구글 임원의 말을 빌어 "구글은 일부 사업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숨기기 점점 힘들었다"며 "일부 사업은 당연히 실패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조직을 분리해 핵심사업에 투자하는 방법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조직개편이 발표된 이후 구글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 이상 오르고 있다. 비포탈리서치의 브라이언 비저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자금 흐름이 보다 투명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