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지난 5일 격포해수욕장에서 전북도, 부안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합동으로 피서지 아동·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북도, 부안군,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안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등 지역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폭력관련 게시물 전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서명운동, 리플렛·홍보물 배부, 행복한세상 만들기 다트게임 등을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 길거리 버스킹 등의 문화공연(들꽃청소년 희망로드2015)을 함께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부안군 관계자는 “매월 8일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날로 이날을 ‘보라데이’로 칭하고 전국 각지에서 보라데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보라데이의 ‘보라(Look)’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피해자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자세히 살펴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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