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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금융감독원이 롯데그룹에 일본 롯데홀딩스와 일본 L제2투자회사가 최대주주에 올라있는 계열사의 대표자, 재무정보 등을 보완하라고 요구했다고 6일 밝혔다.
공시정보 보완을 지도받은 호텔롯데, 롯데물산, 롯데알미늄, 롯데로지스틱스 등 4곳이다. 이들 기업은 앞선 공시에 최대주주인 일본 롯데홀딩스와 일본 L제2투자회사만 기재했을 뿐 대표자 정보 등을 기재하지 않았다.
금감원 기업공시국 관계자는 "기존 사업보고서에 누락된 경영정보와 재무정보 등을 오는 17일까지 제출해야하는 반기보고서에 충실히 반영하라고 지도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반기보고서를 기준으로 그동안 누락된 정보의 경중을 판단해 제재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중요사항 기재누락은 사안에 따라 주의, 경고, 증권발행제한, 과징금 등을 부과받을 수 있는 공시의무 위반사항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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