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사업자인 겸면 사과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지난 29일 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법인회원 26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작목별 작업 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위험요인을 개선하여 재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농업인 건강증진과 안전관리 인식 개선을 통해 스스로 건강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날 교육은 컨설팅 담당자인 전남대학교 서성룡 교수를 초빙해 전반적인 사업 설명 및 추후 농업인들이 해야 할 과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사과재배 시 따르는 농작업 위험요소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서성룡 교수는 “이 사업은 단순히 기계장비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며, 농업인 스스로 안전관리를 실천해 나가려는 인식이 필요한 사업이다"며 " 따라서 사업의 성공을 위해 농업인, 기술센터, 컨설팅 담당자의 3박자가 잘 맞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사과영농조합법인 문제성 대표는 “이 사업으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이 제공되어 회원들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사과 품질도 좋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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