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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산학협력단,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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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금 총 24억원, 3년간 분할(8억 단위)지원 받아…지역 기업 및 대전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한방 천연물 활용한 제품 생산 및 판로 확대 등 나설 것

[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 대전대 산학협력단이 정부 지원사업의 하나인 ‘풀뿌리기업육성사업’에 선정됐다.


대전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5년 풀뿌리기업육성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총 24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방 천연물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비는 매년 8억원씩 나눠 지원된다.


대전대는 이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활동하면서 차메디텍, 안지오랩, 셀아이콘랩 등 R&D수행 기업과 이들 기업을 연계·지원하는 대전테크노파크의 협력체계를 통해 한방천연물의 제조에서부터 판매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병수 총괄책임자(한의학과 교수)는 “우리 대학은 전통적으로 한방분야의 인프라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한방 기술을 축적해 왔다”며 “앞으로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을 주관하면서 지역 내 한방관련 기업의 매출량을 늘리고 고용창출을 실현하는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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