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탄산이 가득찬 스파클링 와인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8일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와인 수입량은 1만1576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가량 증가, 지난해 부진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스파클링 와인 수입은 지난해에도 2013년 대비 13.7% 증가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무려 27.7% 늘어난 2125톤을 기록했다.
여름 무더위에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무게감이 있는 레드와인보다 탄산이 있는 스파클링 와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수입주류 유통업체 신세계L&B는 병째 들고 마시는 모스카토 품종의 스파클링 미니와인 '미안더' 2종을 최근 출시했다. 저도주 트렌드에 맞게 알코올 도수도 모두 5.5%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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