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24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주식시장은 강달러의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오전장을 하락 마감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 내린 2만542.7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 하락한 1655.2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화이트펀드매니지먼트의 앵거스 글러스키 책임관리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준비하고 있어 강달러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주식시장은 약세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당국의 증시 부양 정책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2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6% 상승한 4148.80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선전종합지수는 1.10% 뛴 2378.61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전 중국증권감독위원회(SCRC) 위원장을 지낸 가오 시칭은 이날 뉴욕 미국외교협회(CFR) 패널토론자로 참석해 당국이 주가를 부풀리더니 폭락장에는 어설프게 대응했다며 개입을 비판하기도 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