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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안전본부→안전총괄본부로 재편…물순환안전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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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구설치조례개정안 공포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서울시가 안전총괄본부를 신설해 재난 안전 분야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


시는 23일 개최한 조례규칙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공포안(개정)'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시는 현재의 도시안전본부의 재난안전 전반에 대한 총괄 기능을 담당하는 안전총괄본부로 재편한다. 특히 본부 내에 전문적 치수 안전 예방 및 대응 기능 강화를 위해 물순환안전국을 신설한다.


이밖에 현재 상수도본부 산하에 있는 상수도연구원의 기능을 보강해 하수처리 공정, 하수재이용 등 하수분야 연구 강화를 담당하는 '서울물연구원'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전문적인 과학기술 자료 수집·조사·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서울특별시립과학관’(사업소)도 신설된다. 또 일자리기획단, 마곡사업추진단 등 시정 운영 핵심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설치된 한시 기구의 기한도 내년 6월 말까지로 1년간 연장됐다.


이 조례 공포안은 한달간 유예 기간을 거쳐 오는 8월30일부터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재난 안전 전담 기구를 설치하도록 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안전총괄본부를 설치해 '안전한 도시, 서울’을 구축하기 위한 실행 중심의 재난 안전 조직 체계를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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