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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억 '양평종합운동장' 9월 첫삽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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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양평)=이영규 기자] 850억원이 투입되는 경기도 양평 종합운동장 건립 공사가 오는 9월 첫삽을 뜬다. 이 사업이 추진된 지 7년 만이다.


경기도는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어 양평 종합운동장 설계 심의를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심의위는 다만 주차장 진ㆍ출입 동선 개선, 발전기실 위치 변경 등의 조건을 달았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도곡리 16만4000㎡ 부지에 전체면적 1만1378㎡ 규모로 종합운동장을 건립한다. 관람석은 1만2000석 규모며 총 사업비는 850억원이다.

종합운동장이 완공되면 각종 체육행사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 헬스장, 요가장,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함께 설치돼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평군은 당초 이 사업을 2008년부터 추진했으나 절차 등을 둘러싼 군과 군의회 간 마찰로 그동안 진척을 보지 못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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