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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16일째 신규 확진 '0'…격리자 5명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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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신규 감염자가 16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1일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신규 환자가 나오지 않아 총 확진자는 186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도 36명(19.3%), 퇴원자는 136명 그대로다.

치료 중인 확진자 14명 가운데 12명이 메르스 유전자 검사(PCR)에서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명은 여전히 메르스 바이러스가 남아있다. 메르스 이겨낸 환자 12명은 격리에서 해제됐지만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대책본부는 전했다.


다만 음성 전환 확진자들이 격리에서 헤제되면서 격리대상은 5명으로 대폭 줄었다. 이날 2명이 추가로 격리에서 풀렸고, 전날까지 격리대상에서 포함된 확진자들은 이날부터 통계에서 제외한데 따른 것이다.

대책본부는 "그동안 병원 격리대상에 포함된 확진자 14명은 앞으로 병원 격리자 통계에서는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 통계로만 관리할 것"이라며 "중동 입국자 1명도 별도 관리된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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