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대한상의에서 네이버와 정보통신(IT) 기반 농업농촌 6차산업화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 모바일쇼핑내 6차산업 인증사업자 전용관을 9월중 설치하고, 네이버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 '모두(modoo)'를 활용해 농식품부 선정 전국 23개 우수 농촌체험마을의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한다.
또 양기관은 시기와 테마별 우수 농촌관광 허브 모바일 홈페이지를 함께 운영하고, 제철 음식과 조리법, 전통음식과 관광, 반려동물관련 정보, 음식과 건강, 농산물 물가에 대한 이해, 기후변화와 먹을거리 등 농식품 분야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농촌관광 등 6차산업이 활성화되고 국내 농식품 소비가 확대되는 등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며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에도 정책적 역량을 총 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쇼핑 내용물을 단순 농산물 판매에서 나아가 6차산업 상품까지 다양화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국민 검색포털로 농촌산업과 관련한 실용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조금 더 쉽고 편안하게 국산 농식품과 농촌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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