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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셰프가 개발한 쌀 디저트 7종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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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셰프가 개발한 쌀 디저트 7종 첫선 전문요리사가 개발한 쌀 디저트.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떠먹는 쌀 스펀지 컵케익, 쌀와플, 쌀빙수, 라이스페르페, 쌀크레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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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쌀로 만든 빙수와 파이 등 후식제품 7종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쌀 후식제품 개발에는 김호윤, 루이강, 이원일 등 전문요리사가 참여했다.


김호윤 요리사는 쌀얼음 위에 팥양갱 대신 흑미 시럽을 올리는 '싸르르르 빙수', '떠먹는 쌀케이크', '흑미와플' 등 3종의 조리법(레시피)을 개발했다.

쇼콜라띠에 루이강 요리사는 2030여성들이 좋아하는 '크레이프 쌀루이 23세'와 찬밥을 활용한 '라이스파르페'를, 이원일 요리사는 쌀과 막걸리를 활용해 깊고 다양한 풍미를 지닌 '미(米)미(味)파이'와 누룽지의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누룽지스콘' 등 2종을 개발했다.


이들 제품의 조리법은 쌀 관련 포털인 쌀박물관 홈페이지(www.rice-museum.com)와 SNS, 요리전문 잡지를 통해 공개된다.


농식품부는 다음달 7,8일 디저트까페 설빙에서 무료 시식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산업과 과장은 "많은 요리전문가가 쌀 특유의 고소함과 담백한 맛을 담은 쌀 후식제품을 개발해 쌀의 가치도 재조명되길 기대한다"며 "집에서도 따라 만들기 쉽게 개발한 만큼 가족과 함께 만들어 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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