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가 지난 3일 한국서비스진흥협회(KOAS)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SQ)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SQ) 인증이란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1년 도입된 제도로 고객만족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서비스 품질 수준이 우수한 기업이나 기관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업체로 널리 공표하는 제도다. SQ 인증은 KOAS가 고객접점 서비스와 효과적인 자원의 활용 등을 심사해 서비스품질, 고객만족도가 탁월한 우수기업이라고 인정한 곳에 부여된다. SQ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개발한 평가지표에 따라 기업의 서비스 품질 수준을 객관적으로 심사 인증한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서비스 프로세스 및 인프라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 ▲고객정보 관리 ▲서비스리더십 ▲인재양성 등이 탁월한 우수기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인증은 의료 IT 업계 최초 서비스 품질 인증 획득으로 유비케어는 이를 통해 업계 최고 기업으로서의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대한 노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고 전했다.
유비케어의 기반사업 총괄 강동철 파트장은 "서비스 품질 인증 획득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오랜 기간 함께 해 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인프라 투자와 서비스 체계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Q 인증은 서류심사, 현장평가, 암행 평가에서 총점 1000점에서 합격기준인 800점 이상을 충족해야만 상정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공무원, 평가위원 대표자, 소비자 단체대표자, 산업계 대표자, 학계 전문가 등 7~10인으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회의 최종심의 후 자격 요건 충족 시 획득 가능하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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