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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서 더 인기"…분양시장 '소형 아파트'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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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서 더 인기"…분양시장 '소형 아파트'가 대세 동도건설 '수지 동도센트리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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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값이 싼 작은 평형대 아파트 매매로 돌아서면서 거래가 증가한데다 초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크게 높아진 덕분이다.


신혼부부와 1~2인가구 등 수요층이 탄탄하다보니 향후 되팔기 쉽고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건설사들 역시 소형 아파트 분양물량을 늘리거나 아예 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동도건설은 이달 중순 경기도 용인 수지와 신동백에서 도시형 생활주택 '수지 동도센트리움'과 '신동백 동도센트리움'을 동시에 분양한다. '수지 동도센트리움'은 전용면적 36~42㎡ 총 168가구로, 신분당선 성복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수지 명문학군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동백 동도센트리움'은 전용면적 22~36㎡ 254가구로, 동백지구와 맞닿아 있어 택지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고 용인경전철 어정역이 가까워 서울 강남과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용인 내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수지와 신동백에서 선보이는 소형 아파트로 혁신적인 평면구성과 상품성으로 투자가치 측면에서 전망이 좋다"며 "직접 실거주로 살아도 좋고 임대를 목적으로 한 투자상품으로도 손색이 없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작아서 더 인기"…분양시장 '소형 아파트'가 대세


풍림산업은 충남 천안시 불당동 일대에서 '불당 풍림 아이원'을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20~45㎡ 240가구로 전 가구가 희소성 높은 소형평형으로만 구성된다. 세계 최대 규모 LCD 사업장인 삼성전자 탕정LCD 산업단지를 비롯한 20여개의 산업단지가 가까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단지 동쪽으로 월봉중이 접해 있으며, 불당초, 불당중과 서당초, 월봉고 등 교육환경도 갖췄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를 분양중이다. 아파트 총 2610가구 중 전용면적 59㎡가 1331가구에 달한다. 기존 중대형 평형 위주로 공급됐던 송도 내 소형 평형 공급이어서 희소성이 높다. 59㎡A형은 4베이-3룸 판상형, B형은 채광과 개방감이 좋은 이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됐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은 경기 안산시 선부동에서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힐스테이트'를 이달에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47층 10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84㎡의 아파트 1600가구와 전용면적 18~22㎡ 오피스텔 440실로 이뤄진 총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2018년 준공 예정인 부천 소사~안산 원시 복선전철 석수골역을 이용할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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