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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증권株 강세…'그리스·중국' 위기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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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증권주가 그리스 불확실성 해소와 중국 증시 완화 등에 힘입어 급등세다.


13일 오후 1시32분 현재 KTB투자증권은 전장대비 140원(3.68%) 오른 3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5.26%)과 유안타증권(4.44%), 유진투자증권(5.94%) 등 대부분의 증권주가 오름세다. 이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증권업종은 4.16% 상승하고 있다.

이날 AFP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독일·프랑스 정상들이 그리스 구제금융과 관련한 타협안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마지막 절충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그룹 회의에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3차 구제금융안 협상을 본격 개시하기 전에 오는 15일까지 12개의 새로운 개혁법안을 국회에서 입법하라고 요구했다.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06% 상승한 3918.99로 개장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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