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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88' 혜리, 드라마 질문에 모르쇠 '철통 보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응답하라1988' 출연진이 첫 대본 리딩을 가진 가운데 주인공 역을 맡은 혜리가 '철벽녀'의 면모를 과시했다.


8일 '응답하라 1988' 관계자는 "오늘 '응답하라1988' 출연 배우들이 모여 대본 리딩을 했고 첫 촬영 날짜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대본 연습에는 성동일, 이일화를 비롯해 혜리,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혜리는 지난 6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청취자로부터 "'응답하라1988'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혜리는 DJ 컬투가 '응답하라1988'에서 어떤 캐릭터냐고 묻자 "여자요"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사투리는 어느 지역이냐"고 물었지만 혜리는 우물쭈물하며 답을 하지 않았다.


컬투는 "지역도 말을 못 하는 거냐" "괜찮다"며 설득했지만 혜리는 결국 '응답하라1988'에 대해 함구했다.


대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질문을 마무리하며 '철벽녀'의 자세를 보였다.


'응답하라1988'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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