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와 사회(School&Society)를 잇는 '교육공동체(SnS) 프로젝트'(교육공동체 프로젝트)를 위해 학교 55곳을 선정하고 30개의 외부기관과 연계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공동체 프로젝트는 오는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프로그램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 받고 최대 1000만원까지 받게 된다.
이번 학교 공모에 지원한 학교 중에는 혁신학교, 혁신교육지구학교,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중점학교 등이 있었지만 동일 사업예산 중복지원으로 제외됐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감성·인성 향상 비교과 프로그램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교과통합수업 등 정규교육과정 지원프로그램 ▲교원 치유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공동체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와 사회가 소통·공유·협력하는 다양한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교구성원과 지역사회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형성과 학교혁신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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