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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국제우호친선협회 이현승 이스라엘서포터즈단장은 3일 광주U대회 참가 이스라엘 임원진들 과 함께 광주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양동시장을 방문, 시장상인들의 일상을 소개했다.
이스라엘 임원진들은 이날 오전 한시간여 동안 야채와 어물가게 등을 둘러보고 상인들과 얘기를 나누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일부는 떡볶이를 직접 시식하며 `굿`을 외쳤다. 옷가게에 들러서는 치마 저고리 등을 만지며 가격을 물었고, 행상으로부터 이쑤시게를 사기도 했다. 신발가게에서 자신의 발에 맞는 사이즈가 없다며 아쉬워 했고, 3만5천원 짜리 신발을 만원에 줄 수 있냐고 흥정을 했다.
이현승 단장은 “광주시장 상인들의 일상을 소개하기 위해 이스라엘 임원진들을 양동시장으로 데리고 갔는데 매우 즐거워 했다”면서 ”이틀 후 다시만나 식사를 같이 하기로 약속한 만큼 남도음식의 독특한 맛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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