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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中 사고 현장수습팀 3일 유족과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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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행정자치부는 정재근 차관을 단장으로하는 사고수습팀이 3일 오전11시30분에 중국 지안시 현지에서 사망자 유가족들과 첫 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사고수습팀은 중국 지안시 현지에서 유가족들과 만나 사고 경위 등 그동안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보상, 운구, 환자 이송, 장례 등의 절차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부상자 및 잔류자를 제외한 연수생 103명은 이날 오후4시5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행자부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전담의료진을 입국장에 배치하고 응급차량도 3대 배치할 계획이다. 입국하는 연수생들은 2월11일부터 연수중인 지자체 소속 5급 공무원들이다. 이들은 8일까지 심리적 안정 기간을 거쳐 오는 9일부터 다시 정상 교육을 받게 된다.


지방행정연수원 측은 이들에 대한 심리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수습팀은 2일 오후 현지에 도착해 부상는 길림대학 제1부속병원을 방문해 의료진들로부터 치료상황을 설명받고 집중적 치료 및 가족편의제공을 요청했다. 부상자들도 만나 위로하기도 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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