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콘텐츠 창의 인재 동반사업 발대식이 7월 1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10층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사업은 젊은 창작자들과 콘텐츠 창조 분야의 정상급 전문가의 연결을 돕는다.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부가가치 콘텐츠 창작의 길을 열어 국정과제인 ‘콘텐츠 창의 인재 육성 및 창의 교육 지원’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지난해 477만 관객을 끌어 모은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꼽힌다. 전문가와 창의 교육생이 함께 제작해 제작비의 200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이 사업에 참여한 현장 전문가는 292명. 창의 인재 676명을 지도하며 1086건의 창작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올해는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아이엠티브이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명지전문대학 산학협력단 △와이랩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 △아트센터 나비미술관 △상명대학교 천안산학협력단 등 여덟 기관이 교육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170여명의 창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각 기관과 근로관계를 체결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인턴십 과정으로 참여한다. 전문가 지도 등의 다양한 교육 기회가 주어지고 매월 100만원 내외의 창작 지원금도 받는다. 특히 올해는 김수로 배우 겸 연출가, 진모영 감독, 송지나 작가, 윤인완 작가 겸 연출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미술관 관장, 이수진 감독 등 여든여섯 명이 분야별 전문가로 참여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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