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원로예술인 공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발표했다. 60세 이상 예술인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공연단에 경비를 지원한다. 기존 공연단체가 이들과 함께 공연을 진행하는 경우에도 출연료를 지원한다. 전자의 지원 규모는 6000만원을 기준으로 공연 장르와 규모 등을 감안해 조정 지원한다. 후자는 통상 출연료를 기준으로 하되 장르와 역할 등을 고려해 금액을 결정한다. 공모 분야는 음악, 무용, 연극, 악극, 창극, 장르 간 융합공연이다. 7월 28일까지 지역 문화예술 관련 단체, 기관, 시설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단 국공립 기관 등 민간 보조금 지급 대상 기관이 아닌 경우는 혜택을 누릴 수 없다. 문체부는 “지역특화브랜드 공연이 활성화되고 지속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 문화의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홈페이지(http://www.mcst.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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