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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송산·평택 동삭, 나도 바람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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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 서해선복선전철·국제테마파크 대형호재 업고 반도건설 분양
동삭, 미니신도시급 '자이더익스프레스' 분양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달궈지는 날씨 만큼이나 수도권 택지지구의 분양 경쟁이 뜨겁다. 위례나 광교ㆍ동탄2신도시가 흥행이 보장된 수도권 신도시라면 화성 송산신도시나 평택 동삭지구 등은 새롭게 떠오르는 지역이다.

특히 이들의 공통점은 인근 지역의 개발이 완료되면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는 것이다. 개발 초기 단계라 수도권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지 않고 광역 철도망이 연결되면 '교통혁명'이 일어나는 곳이라는 점도 공통점으로 꼽을 수 있다.


경기도 화성 송산신도시(송산그린시티)는 다음 달부터 분양을 개시해 하반기에만 3300여가구가 공급된다. 송산신도시는 한국수자원공사(케이워터)가 개발한 친환경ㆍ유비쿼터스ㆍ관광휴양이 접목된 신도시다. 개발 면적만 54.62㎢로 분당의 3배다.

경기 화성 송산면, 남양동 시화호 남측 간석지 일대에 조성되는 송산신도시는 수도권 서해안 벨트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다. 동측과 남측, 서측 등 크게 3개 지구로 나뉘는데 시범단지인 동측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가장 먼저 개발되는 동측 지구 시범단지는 동탄2신도시, 남양뉴타운, 동탄산업단지 등과 함께 화성시의 '스마트시티(U-CITY)'로 통합 운영된다. 남측지구에는 송산역을 비롯해 서울로 향하는 교통망이 중점적으로 갖춰지고 아웃렛,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서측지구는 마린리조트, 실버 콤플렉스, 에듀타운 등으로 조성된다.


이 중 대형 개발호재로 꼽을 수 있는 게 서해선 복선전철과 국제테마파크 개발사업이다. 지난달 첫삽을 뜬 서해안 복선전철은 송산신도시 남측 지구 내 환승센터의송산역에서 충남 홍성을 잇는 고속화 전철이다. 환승센터인 송산역을 통해 원시~소사선(2018년 예정), 신안산선(2018년 예정)과 연계할 경우 송산에서 여의도까지 30여분, 홍성에서 여의도까지는 57분이 걸린다.


지난 3년간 중단됐던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사업도 지난달부터 재추진되고 있다. 국제테마파크 프로젝트는 송산그린시티 동쪽 420만㎡ 땅에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투자 규모만 5조원에 달한다.


다음 달 초 송산신도시 EA B6-10블록 시범단지에서는 송산신도시 내 첫 아파트인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 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는 980가구 규모의 단지다. 이곳의 분양 성공 여부가 하반기 줄줄이 이어질 분양 성패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고덕국제신도시 인근 평택 동삭2지구에서는 다음 달 초 GS건설이 총 1849가구 규모의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분을 분양한다. 자이더익스프레스는 5개 블록, 64만2000여㎡ 부지에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 단지다.


평택은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 투자해 수원 삼성전자의 2.4배 규모로 조성하는 고덕삼성산업단지와 LG전자 등 산업단지 이전 계획으로 주목도가 높은 곳이다. 특히 이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동삭동ㆍ칠원동 일대는 내년 개통되는 수서발 KTX 평택지제역이 2.5㎞ 거리로 가깝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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