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56.66포인트(0.32%) 오른 1만7947.02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31.68포인트(0.62%) 내려간 5080.5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70포인트(0.03%) 하락한 2101.61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소비 관련 지수는 호조를 보였으나 그리스 구제 금융 협상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증시는 혼조세를 이어갔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인 유로그룹은 당초 25일 최종 합의안을 만들 계획이었으나 그리스와 채권단간의 견해 차이로 무산됐다. 투자자들은 오는 27일 다시 소집된 회의에서 최종 결론이 내려질 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신중한 접근을 보였다.
한편 톰슨-로이터/미시간대는 이달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가 96.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94.6을 상회한 것이다.
6월 예비치 94.6보다 상향된 것이고 5월 최종치였던 90.7보다 상승한 것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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