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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그리스와 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나스닥 최고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24.29포인트(0.13%) 오른 1만8144.07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6.12포인트(0.12%) 상승한 5160.0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35포인트(0.06%) 오른 2124.20을 기록했다.

개장부터 강보합세를 보였던 주요지수들은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던 나스닥지수는 이날도 오르며 이틀 연속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그리스 구제 금융 협상 타결 전망과 양호한 경제지표 등이 호재로 작용한 반면 달러 강세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무디스 애널리스틱스의 벤 거버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과 관련된 낙관론이 더 강해졌고, 신규주택 판매 등 긍정적 경제지표도 시장을 지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달러는 외환시장에서 주요 해외통화에 비해 1%대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제임스 메이어 타워브릿지 어드바이저스 최고투자책임자는 “달러 강세가 (증시의) 랠리를 중단시키고 하락세로 돌아서게 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내구재 주문액이 한달 전보다 1.8% 감소했으며, 당초 0.5% 감소로 발표됐던 지난 4월 감소폭도 1.5%로 수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 감소보다 큰 하락이다.


변동이 심한 민간항공 부문의 주문액이 35.3% 감소하면서 전체 내구재 주문 동향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상무부는 5월 신규 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2.2% 늘어난 54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8년 2월 이후 최고치다. 시장의 예상치는 52만5000건이었다.


4월 신규 주택판매도 6.8% 증가에서 8.1% 증가로 수정됐다.


개별종목 중 블랙베리는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으로 인해 주가가 3.89% 하락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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