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군이 장마철을 앞두고 국지적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난에 취약한 도로 시설물과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점검·정비를 실시했다.
군은 도로 시설물 중 도로 굴착 구간 침하·파손 등 교통장애 발생 여부, 교량과 터널 등 주요 시설물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주요 도로변의 측구 배수로 준설과 진도읍 시가지 도로변의 집수정 준설작업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굴삭기 1대와 덤프트럭 2대, 수로원 등에 집중 투입해 7개 노선 5.3㎞ 구간의 측구 배수로 준설작업도 완료했다.
군은 지속적으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7개 읍·면의 도로변 준설 등을 점검해 도로 침수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또 올 여름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장마철에 대비한 배수로의 수시점검 및 철저한 정비사업을 병행해 수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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