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군이 ‘농수산 소득 1조원 달성’을 위해 군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최근 주민소득 1조원 달성을 위해 19개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수산물 생산·가공·유통 인프라 구축 등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주무부서 대책협의를 개최했다.
또 농수산업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놓고 문제점 도출, 해결방안 등 활발한 토론을 통해 군정 핵심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특히 올해 농수산물 생산량과 예상 소득액, 주요 품목별 조수입 변동 추이, 대형 유통업체 납품 현황, 농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판로 개척 방안, 검정쌀과 전복 등의 생산·가공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대책회의를 진행키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매월 넷째 주 월요일 보고회를 열어 ▲소득 증대사업 문제점 및 대책 마련 ▲소득 증대를 위한 월·분기별 중점 추진사항 선정 ▲정부와 전남도 주요 정책 동향 및 향후 계획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동진 군수는 “‘소득 1조원 시대’의 실현을 위해 농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가공·유통산업의 집중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며 “한·중 FTA를 비롯한 농수산물 시장 개방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친환경 농어업이 '돈 되는 농어업, 잘사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예산과 우수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작지만 강한 농어업 육성을 위해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5회에 걸쳐 소득 증대를 위한 농장 블로그, 농장 동영상 제작 실습 등 SNS를 활용한 홍보 전략과 검색어 및 키워드를 활용한 홍보 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해 20여 명의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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