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때이른 더위가 사무실 책상의 풍경을 변화 시키고 있다.
2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탁상용 오피스 미니선풍기와 미스트팬·목걸이의 전년 동기대비 신장률은 각각 200%, 420%를 기록했다. 올 여름 5월부터 시작된 무더위가 여름상품 판매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에서 탁상용 미니선풍기 13종을 최대 20% 할인 된 가격인 9900원~3만5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25일부터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토르, 헐크 등 마블사의 캐릭터가 들어간 ‘어벤져스 캐릭터 미니선풍기’를 목걸이형 9900원, 탁상용 3만5000원, 미니서큘레이터 2만7900원에 초특가 기획 판매한다.
이규진 홈플러스 소형가전 바이어는 “때이른 더위로 미니선풍기 관련 매출이 많이 상승했다”며 ”자칫 무더위에 지칠 수 있는 여름, 탁상용 미니선풍기와 함께 직장인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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